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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신문] [2018 GICC] 해외건설 120여개 발주처 한자리에… 수주의 場 열린다

등록일자 : 2018/09/17,  조회수 : 997

10개국과 인프라 사업 협력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예정

   
지난해 9월 열린 제5회 GICC의 전경.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리비아 부총리 및 에티오피아·오만 등 6개국 장관급 인사와 면담을 통해 인프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해외건설업계의 최대 행사인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ㆍGICC)’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ICC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건설 주요 발주처 및 국제 금융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쌓고, 발주 예정인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장이다.

  이번 GICC에는 앞선 행사보다 더 많은 발주처와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셈이다. 50개국 이상 120여개 발주처에서 2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총 참석 인원은 600명을 웃돌 전망이다.

  GICC의 정식 개막일은 내일(18일)이지만, 오늘 열리는 ‘한ㆍ아세안 인프라장관 회의’가 실질적인 개막 행사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한ㆍ아세안 인프라장관 회의는 아시아 10개국 건설ㆍ인프라 관련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나 인프라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시아 10개국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회의는 신남방정책 추진 본격화 및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회의 참석국들과 신남방정책의 4대 중점 분야(교통ㆍ에너지ㆍ수자원ㆍ스마트IT)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개최된 4회 GICC에서 국내 건설사 실무자들이 해외 주요 발주처 인사들과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실제 이날 김현미 장관은 10개국과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상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시티’와 ‘원자력발전소’ 세일즈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GICC 세부 행사는 다채롭다. 첫날(18일) 기조연설 시간에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HS마켓의 존 스콧 헤즐튼 부사장이 ‘제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해외건설시장 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이 ‘한국의 스마트시티: 도시개발에서의 경험과 발전방향’을,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이 ‘KIND 소개 및 지원정책’을 발표한다.

  이 밖에 국가별 주요 프로젝트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이라크 재건사업 설명회’가 우리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인프라 개발 계획을 중심으로 이라크 건설시장 전반을 훑어 볼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이 자리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GICC 기간 동안 해외건설협회는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를 비롯해 콜롬비아 건설협회 및 페루 엔지니어링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ㆍ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 등을 목표로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말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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