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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신문] 따끈따끈한 ‘해외 인프라 발주 정보’ 한눈에…글로벌인프라협력회의(GICC) 개막

등록일자 : 2018/09/18,  조회수 : 1,013

해외 120여 발주처 200명 이상 주요 인사 참석 '역대 최대'

 

▲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개최를 기념해 살만 알리 하싼 알주마이리 이라크 기획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인프라 세일즈 장인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GICC에는 50개국 이상 120여개 발주처에서 2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와 해외건설업계는 이번 GICC가 신남방정책과 맞물려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연 ‘프로젝트 설명회’였다. 이 설명회에서는 25개국이 추진 예정인 총 30여건의 인프라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주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을,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도심 하수도 시스템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미얀마 철도청과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등도 교통 인프라 개발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도 각각 유럽과 아시아 내에서 현재 구상 중인 인프라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해외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이 자리에서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소개된 인프라사업을 바탕으로 장단기 수주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주요 발주처들은 지난 6월 설립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적지 않은 관심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설명회에 앞서 열린 ‘KIND 소개 및 지원정책’에서 허경구 KIND 사장은 “대한민국이 해외건설 투자개발형(PPP)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PPP 사업 추진을 고민하고 있는 해외 발주처들은 언제든 KIND의 문을 두드려달라”라고 당부했다.

 

쿠웨이트 주택부 관계자는 “한국이 다른 나라 못지 않게 PPP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사업 기회가 주어진다면 KIND와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KIND 소개와 함께 진행된 주제발표에도 참석자들은 이목을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해외건설시장 진출 활성화’와 ‘글로벌 PPP 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해외건설협회가 콜롬비아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순서로 마련됐다. 두 협회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프라사업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 이어 해외건설협회는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와 페루엔지니어링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예정이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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