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과기부 주최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오는 9월4일~8일 진행

 

 

▲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포스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스마트시티를 홍보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와 도시전문가, 관련기업 뿐 아니라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스마트시티란 도시의 주요 기능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해 각종 첨단기능으로 시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인 도시다.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문재인정부는 스마트시티 확산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로 그동안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의 성과를 알리고 기술 등을 공유해 스마트시티를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크게 국제행사,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참여행사, 국민 참여행사로 구분된다.

 

국제행사로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도시재생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스마트시티 서밋에서는 국제기구와 글로벌기업 등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 동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행사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페어'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80개사는 홍보전시관을 통해 투자설명회를 열고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2회 범부처 스마트시티 추진단' 회의도 열린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민 참여 공모전 6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우수논문 △그림 △글짓기 △영상 △BI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시상한다.

 

이밖에도 △전시관 운영 △투어 프로그램 △토크 버스킹 강연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 스마트시티'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orldsmartcitywe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