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언론보도

home 커뮤니티 언론보도

출력하기

이미지
언론보도 상세페이지

[뉴스1] 김현미 장관 취임 후 첫 중동行…‘스마트시티’ 세일즈 나선다

등록일자 : 2017/08/30,  조회수 : 1,012

9월 사우디 방문…'알푸르산' 신도시 스마트시티 도입 제안

 

 

9월 사우디 방문…''''알푸르산'''' 신도시 스마트시티 도입 제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동을 대상으로 해외출장길에 오른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시티 수출을 독려하고 국내 기업의 중동 인프라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30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9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취임 후 첫 해외출장지로 선택한 까닭은 우리 해외건설 수주에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 인프라 시장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18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이중 중동지역의 해외건설 수주액 비중은 48%로 지난해(38%)보다 높아졌다.


사우디 정부의 경우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SAPAC 컨소시엄과 함께 '다흐얏 알푸르산(Dahyat Alfursan) 신도시'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흐얏 알푸르산 신도시는 수도인 리야드(Riyadh) 공항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분당신도시 2배 규모(40㎢)로 짓는 공사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3조원) 내외로 추정되며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 될 공산이 크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정부에 신도시 사업에 국내 스마트시티 도입을 제안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최근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쿠웨이트 정부와 함께 진행 중인 압둘라 신도시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중동 수출길을 열어 놓은 바 있다. 김 장관은 2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스마트시티 활성화 전략을 별도 보고하는 등 스마트시티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기술 중 첨단 주거관리 시스템과 교통관리 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이밖에 사우디 주택청을 방문해 국내기업 진출은 물론 이미 진출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양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제 알푸르산 신도시 개발 외에도 사우디 정부는 올해 두산중공업과 4700억원 규모의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중동의 중추역할을 맡아 정부 협약의 대외 파급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국토부는 내달 4일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를 개최해 중동국가 등 주요 해외인프라 발주처와 국내 건설기업을 연계하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인프라 건설 수요가 많은 리비아 부총리를 초청해 국내 건설사의 중동시장 진출을 독려한다.


[출처]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첨부링크
[http://news1.kr/articles/?3086...]  

목록